THREE PATCH CAP

모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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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머리를 길러서 모자를 안쓰는데 한 10여년정도 빠박이 인생이라

모자쓰는게 생활이었다. 그래서 당연히 비니나 다양한 모자가 많은데 그중 제일 좋아하는 모자가 있었다.


20대 초반 일본에서 샀던 모자니까 거진 20년을 쓰고 다녔던 탓인가 너무 헐고 늘어나서 이제는 못쓰게되어 나에게서 사라진 모자가 있다.

그모자가 3패치로 되어있어 지금 만든 모자랑 같은 형태로 제작 되었었는데 아무리 찾아도 비슷한 레이아웃은 존재해도 똑같은 모자를 찾긴

여간 힘든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녀석의 영혼을 기리며 이 모자를 만들게 되었다.


여하튼 이 디자인에 대해서 여러 공부를 했는데 정확한건 밝혀진게 없고 찾아본 결과 처음 모델은 아마 L-4모델이었던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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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4캡의경우는 비슷한 맥락이지만 4패치로 되어있으며, 일반적인 모자들은 패치를 여러조각으로 더해 라인을 잡고 주름을 잡는대신

L-4캡과 같이 지금 제작된 캡의경우는 캠프캡이나 다른 캡마냥 여러 조각으로 나뉘어 있지않고 단결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이게 별거 아닌거 같지만 앞부분이 조금 낮은 형태로 조금 일반적인 모자와 다른 라운딩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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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을 보면 기본적인 볼캡은 라운딩이 동그란편 캠프캡은 윗부분이 살짝 눌린편 그리고 지금 제작한 3패치 캡은

앞쪽이 눌린편이다. 그래서 바이사이클캡과도 같은 모양이다.


요게 호불호가 좀 갈릴수는 있는데 나는 좀 부해 보이는걸 싫어해서 캠프캡을 많이 쓰는 타입인데 

그보다 안착감이 좋은게 장점이라고 할수 있다. 하지만 위의 설명에도 나와있듯이 주름을 잡아주는 다른 패치들이

많지 않기에 주름이 좀 생길수 있다. 나는 그마저도 자연스러워서 좋긴 하지만 딱 맞는, 그리고 주름 하나 없는

뉴에라 같은 모자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비추하는 모자다.

뒷쪽은 스냅이나 웨빙없이 스트링으로 처리하고 스토퍼로 길이 조절을 할수 있게 해놔서 뒷통수를 쎄게 잡아주진 않는다. 

그래서 머리의 피로도를 많이 줄일수 있게 제작하였다.


그리고 모자를 많이 쓰다보니 느끼게 된게 머리에 통풍이 안되면 안되지 않나? 였다. 보통은 통풍이나 투습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모양에만 신경쓰기에 땀이 많이 찰때가 많다. 그래서 통풍이나 투습이 좋은 원단을 찾았고 내가 좋아하는 60/40원단을 사용하게 되었다.

60/40원단이라 함은 나일론과 코튼의 혼방 원단으로촉감이 좋고 가벼우며 투습력이 좋고 최적의 내구성과 내수성 오랫동안 변함없이 

착용할수 있는 강한 마찰성을 갖춘 원단이다. 물론 오리지널 60/40원단은 아니다 비슷하게 만든 N/C 원단이다.


여하튼 어쨋든 여름에 모자를 쓰면 덥다 땀도 많이 난다 그걸 없앨수는 없지만 최소화한 제품이라고 생각하면된다.

그리고 보통의 캠프캡이나 작은 타입의 모자를 선호한다면 꾀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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